낭가파르바트 루팔 북벽

 

서울 이 인종 작가의 사진을 대신올립니다..

이번 연말불방모임에 꼭 참석을 할려고 했는데

지금 사진집 작업이 바빠서 부득이 참석이 어럽다고 합니다..

사진집 인쇄가 끝나면 불방의 회원님들한데는 꼭 챙긴다고 합니다..

이 아래는 이인종 작가의 글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당나귀등에 야영장비를 싣고 산악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전설의 Nanga Parbat(8,126m) 의 Rupal North Wall을 찾았습니다.

 

4,000m 의 거대한 바위절벽을 바라보면서 감동보다는 내가 가져간 조그마한 카메라로는

감동과 웅장함을 어찌해 볼수가 없는 초라함을 느꼈습니다.

 

전설의 산악인들이 거대한 북벽을 등정하려고 북적 거렸던 캠프지는 한달정도 철이 일러서 

아직은 빙하가 녹지를 않고 남아있었고 캠프지를 뒤덮는 야생화도 없었지만 

야영을 하며 촬영 삼매경에 빠지는 산악사진가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쌍환
2019.12.1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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