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이별이지는 않게
내 나이 서른이 되면
인생은 단순하고 명료해져, 아주 괜찮은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습니다.
당신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으며
당신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그러나, 서른의 마지막 밤을 맞이할 즈음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것에 울고 있고
유치하기 그지없는 일들에 깔깔거리며
때로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내 마음에 아파하거나
헤아릴 수 없었던 당신의 마음에 밤이 늦도록 슬펐지요.
그러나, 아
다시는 가질수 없는 시간들,
보고싶은 사람들,
모든것이 그리운 것 투성입니다.
사진속의 꽃은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하얀목련입니다.
이 추위가 한풀 지나고 나면,
새하얀 꽃잎 밤새 툭툭 터지겠지요.
저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니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이지 저마다의 2007년이 이렇게 다 지나는 모양입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복된 새해 맞으시기를
날마다 좋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그리고 새해엔 사흘이 멀다하고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모두모두 보고싶은 지은이였습니다.
흐흐흐.
인생은 단순하고 명료해져, 아주 괜찮은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습니다.
당신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으며
당신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그러나, 서른의 마지막 밤을 맞이할 즈음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아닌 것에 울고 있고
유치하기 그지없는 일들에 깔깔거리며
때로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내 마음에 아파하거나
헤아릴 수 없었던 당신의 마음에 밤이 늦도록 슬펐지요.
그러나, 아
다시는 가질수 없는 시간들,
보고싶은 사람들,
모든것이 그리운 것 투성입니다.
사진속의 꽃은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하얀목련입니다.
이 추위가 한풀 지나고 나면,
새하얀 꽃잎 밤새 툭툭 터지겠지요.
저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니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이지 저마다의 2007년이 이렇게 다 지나는 모양입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복된 새해 맞으시기를
날마다 좋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그리고 새해엔 사흘이 멀다하고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모두모두 보고싶은 지은이였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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