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갤러리

HOME > 손님갤러리

천지-그 첫 만남

나의 Bucket list에 담겨있던 천지와의 첫 대면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1,420계단을 힘겹게 올라오면 반갑게 맞이하리라는 생각으로 올랐지만 무정하게도 짙은 안개 속에 숨어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천지의 얼굴이 그래도 잠시 보고가라는 듯 살며시 모습을 보일 때를 놓치지 않고 

2% 부족한 황홀한 첫 만남을 이룰 수 있어 머나먼 길 달려온 피로를 풀 수 있었다.


Hand held panorama 8매


정한수
2016.07.01 21:05
조회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