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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출사지에서 만난 촌옹.
"안녕하세요? " " 누구신가 ? 잘 모르겠는데..."
"아랫 마을에 어르신들 사진 찍으드리러 왔습니다. 가시어
한장찍고 가싶시요. " " 아니, 집에 사진 많아 . 허허... "
낯선 타인에게 당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엄인지 그리 바삐 가셨다.
가시는 뒷모습에 아련한 여운이 남는 까닭은 내가 다하지못한 효도와 소홀함이
아닌가 싶다.
박수용
2007.11.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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