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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의 잔흔(2)











그렇게도 넓은 혼신지에서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려고 많이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간과 비용만 주어지면 누구나 갖을 수 있는 유명 포인터에서의 그림은
바둑에서 흉내 바둑이나, 기계도면에서 寫圖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사진을 배우는 과정에서 한 두번의 습작으로 만족해야 할 것을
때로는 내공이 깊은 고수들이 오히려 부추기는 모습들이 가끔은 아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山川/우남철
2008.01.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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