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갤러리

HOME > 회원갤러리

파수리의 가을





해마다 찾는 함안 파수리,
회사일로 정기출사를 함께하지 못한 관계로 함안 장날 어렵게 파수리를 찾았다.
매년 찾는 곳이라 이제 나설지않고 마치 고향을 찾는 기분이다.
하지만 올해 기상 이변으로 옳바른 곶감을 얻지 못하고 집집마다 녹아버리고 곰팡이가 핀 곶감을
치우는 주민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수량이 줄어들면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높아지니 문제될 것 없지않는냐'는 질문에
곶감은 필수 식품이 아닌 기호식품인 관계로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안된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번에도 홍시만 얻어먹고 돌아서자니
고향을 걱정하는 사람처럼 마음이 답답하다.//
山川/우남철
2011.12.15 21:35
조회 1366
4,548개(163/228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