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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날 싫어하나 보다.



어제 다른 모임이 있어 양산 배내골에 갔다가 잠시 근처 "사천왕사"란 작은 사찰을 찿았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작은 사찰이라 나름 운치가 있었다.
근데 계단을 올라 법당을 구경하고 법당앞 작은 계단을 내려오다가 미끌어져 매츠 후레쉬랑
렌즈 후드가 박살이 났다. 다행이 렌즈랑 바디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어떨지...
그 와중에 장비 바닥에 안 떨어 트릴려고 순간동작이 나온거 같긴한데 그래서 그런지 온몸이 아프다 .
목엔 파스와 팔꿈치에 멍과 엉덩이 통증과 정말 짜증 만땅이었다.
지상에선 2층인 법당앞 바닥을 방수 페인트로 칠해놓아서 물기앞엔 기름 바닥 그 자체였다.
계단에 미끄름 방지 테프도 발라놓치않고 그 분들은 과연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는지 궁금했다.
기회가 된다해도 다시 찿고싶지 않은 사찰로 기억됨이 원망스럽다.
박수용
2009.02.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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