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갤러리

HOME > 회원갤러리

5월의 관룡사

















날씨가 너무 더워 산에 올라가기는 싫고 대웅전 옆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심심하면 축대 속 새 등지의 작은 영물들은 뭐하고 있는지 쳐다보는 통에 어미 새는
걱정이 되어 먹이를 잡아와서도 처마에 쳐놓은 줄에 앉아 한참이나 내 눈치만 보다가
내가 둥지에서 좀 떨어지면 들어가서 갓 부화한 것들에 먹이곤 했다.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영물들에 미안한 마음이다.//
山川/우남철
2009.05.14 21:29
조회 1693
71개(4/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