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는 영물입니다. 그리고 모든사람이 다 좋아하는 길조이지요 요즈음은 환경이 좋지않아 제비를 잘 볼수없는 지경까지 왔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일고있습니다. 도심내의 돌샘겔러리가 있는 나의 작은집 처마밑(베란다밑부분)에 제비가 둥지를 튼지가 20년이 넘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해서 만21년가량 되었습니다.22년전 집과 검도장을 이중으로 장만하자니 자금이 딸리고해서 주택겸 검도장을 신축하여 개관을 하고 그해 8월에 88올림픽중계를 보았는데 그 다음해 찾아든 제비 한쌍이 지금까지 대를이어 찾아들어 보금자리를 만들고 새기가 새기(끼는 글로쓰면 안됨)를 낳고해서 지금까지 어림추산 약 90여마리를 생산 했답니다.(계산을 안해봤는데 글을 쓰다보니 합산이 나와야겠기에 대충 계산 해봅니다 . 보통 네마리에서 다섯마리를 낳으니까 대략 그정도일것 같습니다. 제일 많이 낳을때는 6마리까지 보았지요.사고로 인하여 새기농사가 실패한적도 있었고요 )
음력 3월3지가 되면 어느새 날라온 새 식구는 알을낳고 부화를해서 부지런히 정말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 새기를 키운답니다. 20년을 넘게 이광경을 지켜보며 보았던 이야기 ( 제비와의대화 , 일상의생활, 제비의습성 , 에피소드, 사고상황,가족간의 분위기 등등 )을 한꺼번에 다 쓰버리면 재미도 없을것 같고 또 밑천을 아껴가며 읽는분들의 호기심도 생기게 해가며^*^ 적당한 시간차로 기술할까 합니다. 재미있게 보아주세요 ~~~